노을녘에서.. 나는 짧지만 하루중 가장 드라마틱한 라이팅을 선사하는 일몰 무렵을 좋아한다. 일몰이란 하루종일 엄청난 에너지를 투사하던 항성이 이별을 고하는 의식과도 같아서 그순간 만큼은 늘 지나치던 골목의 무료하고 일상적인 풍경조차도 드라마틱하다. 저녁노을의 강렬한 역광과 대관령 초원위에 부는 바람이 주는 풍광을 전하고 싶었다. Special Thanx To : 무덥고도 힘든 출사여정에 기꺼이 나서준 모델에게
HyPER
2005-07-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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