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떠나 보내다...
처음 당신을 만났던 곳은 Starbucks 였습니다.
당신은 나를 의식하지 못했지요..
당신이 나와 대화를 했던 곳이 바로
내가 처음 당신을 바라보던 그 곳 입니다.
나의 사랑이 넘쳐
당신의 사랑을 받지 못했나 봅니다.
표현없는 당신의 얼굴에
나는 늘 나 자신에게 실망했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서 우린
서로에게서 더 깊은 사랑을 느낌니다..
그런데 오늘이
이별의 날이라니...
인연이라면
언젠가, 어떻게라도 다시 만날 것이라는
당신의 말에
희망을 걸고
오늘 부터
묵묵히 그 날을 고대하면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