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떠나 보내다... 처음 당신을 만났던 곳은 Starbucks 였습니다. 당신은 나를 의식하지 못했지요.. 당신이 나와 대화를 했던 곳이 바로 내가 처음 당신을 바라보던 그 곳 입니다. 나의 사랑이 넘쳐 당신의 사랑을 받지 못했나 봅니다. 표현없는 당신의 얼굴에 나는 늘 나 자신에게 실망했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서 우린 서로에게서 더 깊은 사랑을 느낌니다.. 그런데 오늘이 이별의 날이라니... 인연이라면 언젠가, 어떻게라도 다시 만날 것이라는 당신의 말에 희망을 걸고 오늘 부터 묵묵히 그 날을 고대하면 살아가렵니다.
Votre au CieL
2005-07-2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