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29
부르고 싶은
그리운 이름 하나
함께 있어도 늘 가슴 저린 이름
보고 품에
가슴이 시려 눈물이
흘러도 통곡하며 부르고 싶은 이름
어느 때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할지라도
늘 먼저 떠올리며 부르고 싶은 이름
함께 있어도
조용히 속삭이듯 부르며
끝없이 되 뇌이듯 부르고 싶은 이름
사랑의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오를 때에는
영롱한 눈빛으로 부르고 싶은 이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부르고 싶은 이름
세상 모든 이에게
자랑하듯 밝히고 싶은 이름
그 이름은 당신 이라는 이름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