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이별 이야기
오랜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난 당신이 가고 있는 길을 알지 못한 채
이렇게 기다려만 왔습니다.
난 당신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 채
한순간만 기다려 왔습니다.
난 당신을 보내렵니다.
당신은 나에게 바다입니다...
p.s.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게걸스럽게 티켓을 파는 걸인 처럼
구걸했던 듯 합니다..
질타를 원합니다.
저에게 더 많은 질타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저에게 많은 것을...
어쩌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