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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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소나기가 때로는
제자들에게 더없이 부담스러운 날의 기록, 두번째입니다.*^^*
지난 주 방학 직전 기말고사도 다 끝나고 모든 교과가
즐거운 수업을 도모키 위해 교과서 없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교실과 특별교실-음악실, 미술실, 과학실, 어학실, 컴퓨터실 etc-의 이동거리가
불과 1분도 안되는데 갑작스레 양동이로 퍼붓는듯 쏟아지는 소나기에
학생들은 무조건 달렸답니다. 후퇴는 없더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