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27 내안에 숨은 또다른 내게 말해 주고 싶어 이제 더 이상 난 흔들리긴 싫다고 잡히지 않는 덧없는 꿈만 찾으려 한다면 나의 자리로 돌아갈 수는 없을거야 아직도 넌 모르겠니 늦어 버릴지도 몰라 지금껏 애써지켜온 너의 모습이 이제는 보이지 않아 넌 소중한 것을 조금씩 잃어 가고 있어 눈앞에 있는건 잡히지 않는 무지개 뒤돌아 보는건 비록 지금은 어려워도 더 늦기 전에 다시 생각해봐. 엄정화의 또다른 나
이종배
2005-07-17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