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지난 7월 2일 (토요일)
강릉은 눈이 부시게 맑은 날이었습니다.
주문진에서 강릉쪽으로 내려가다가
황새들의 군락지가 보여
한 컷 건져볼까 하고 갔다가
작은 산이지만 오르기 불편하고 화각이 안 나올 듯 하여
그냥 되돌아 나오려던 중
출사에 함께 갔던 저희 사무실 이민희 양이 밝은 모습으로 좋아하는 걸 담아 봤습니다.
(저는 다른 곳 쳐다 보다가
같이 가셨던 독도쇠님과 히로가 뭔가를 향해 셔터를 누르기에
저도 따라 누른 게 이 사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