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이 2 최대 출력으로, 높은 소리를 쏟아내는 스피커 앞에서도 나는 귀먹어리가 되어야 한다. 우퍼의 강한 진동이 내 몸을 흔들고, 심장을 꽤뚫으려 달려들어도 참아내야 한다.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러대도 나는 셔터소리로 박수를 대신해야만 한다. 기타리스트가 피크를 놓기 전까진.. 난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 한다. 공연이 끝나기전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사진쟁이다. [BGM] Bon Job - It`s my life
Lionet
2005-07-16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