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에서...
길은 없는걸까?
그럴까?
BGM : Take Five - Dave Brubeck
이 곡은 그 어떠한 재즈입문 음반에도 빠지지 아니할 정도로 지명도를 가지는 명곡으로서 '재즈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하여 '재즈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정확한 대답이 될 수 있는 곡이죠.
당시에는 파격적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었던 5박자(Take-Five라는 제목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라는 독특한 리듬과 함께 육중하게 밑으로 밑으로만 깔리는 차가운 피아노 선율, 조용하게 다가오면서도 숨쉴틈도 없이 리듬라인 위에 멋드러지게 펼쳐지는 색소폰 애드립, 처음부터 곡의 후반부까지 바늘 하나 들어갈 틈없이 짜여진 탄탄한 구성.....
Paul Desmaod의 알토 색소폰이 Dave Brubeck의 피아노와 어울려 Cool한 느낌을 주는 상큼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