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 남자하고 여자 사이에는 다음 기회란 없어. 설사 다시 만날수 있다 해도, 소중한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다시 만나도 그땐 마음도 다른것도 모든게 변해버릴수 있으니깐... ------------------------------------------------------------------------------- 며칠전 양재 캐논센타에 핀교정 맡기러 간날 이였습니다... 근데 캐논센터 자리 1층에 kfc가 있더군요.... 예전에는 그 자리가 돈까스집 이였는데...변했더군요... 그집 돈까스가 참 맛있어서 예전 그녀와 자주 갔었죠... 비오는 날에도 마치 사진처럼 한 우산 쓰고 저렇게 갔었던적도... 많이 생각나더군요... 2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녀하고 처음 만날하고 헤어진날이 같아서... 만났던날의 기뻤던 추억과 헤어진날의 가슴아팠던 기억이 항상 내머리속에 같이 따라다닙니다... 다시 만날수도 없고 다시 만난다해도 예전감정 그대로 아닐텐데..왜 그리도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지... 정말 딱 한번만 이라도 보고싶음 마음에... 그때 그 기억이 묻어있는듯한 사진으로 대신해봅니다...
알콘™
2005-07-1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