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해변가에 스타벅스 밖에 나올일 있으면 약간의 시간이 있으면 어떤가게가 에소프레소를 제대로 뽑아낼까 하면서 여기저기 에소프레소를 한잔씩 마시러다닌다 물론 돈이 주머니에 5000원 이상 있을때다 찐한 에소프레소를 중독성이 있는지 가끔 학교에서 작업하다가도 생각이난다 많이 돌아봤지만 두군데가 맞났다 한군대는 내가 에소프레소를 마시게 만든 친척 아저씨의 에소프레소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에스프레소를 만들수있는 장비가 갖추어져있는듯했다 대형커피점에서의 압력으로 단시간에 뽑아내는식이아니고 작은 철재 주전자의 뜨거운 수증기로 녹인원두가루를 마시는 식이었다 정말 그맛은 잊을 수 없다 그맛은 어떤커피점도 만들어낼수없다 친척아저씨 집에서 약 4일 있었는데 그때 지낼때 마셨던 그 향과 맛은 아직도 머리에 혀에 맴도는 듯하다 또한군데는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였다 혹시나 해서 시켜봤는데 커피를 만들어주는 그 아가씨가 정말 정성들여 만들어주었다 맛은 그거 그랬지만 비오는날 그커피는 세상 어떤곳에 커피보다 맛난거였다 커피에 친절이 만나 그순간 최고의 차를 만든듯했다 그외엔 실망을 하고 다닌곳에 더많다 어떤곳은 에소프레소를 자판기 설탕 커피처럼 만들어주는곳도 있었다 어의없어서 따질라다가 참 ... 참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스타벅스는 기계가 좋은지 교육을 잘 시키는지 그냥 무난한다 가끔은 쓴맛도 많이 바치지만 무난할때가 더많아서 그저그렇다 어떤과정으로 만드는지는 잘모르지만 최소한 쓴맛이 탄맛처럼 나면않된다는것은 안다 찐한 에소프레소 커피가 요즘 자주 땡기지만 나갈기회도별루고 돈도 그리 여유있지못하다 살면서 찐한 커피한잔의 여유도 없을만큰 그런 삶은 살기 싫은데 혼자 마시러가기도 싫은데 같은 취향을 가진 인간들도 별로없다 ㅋ
lllill
2005-07-11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