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사진찍는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나를 아저씨가 부르시더니... 굴죽 새참 머그라고 한 그릇 내미신다... 어디서 왔냐고 하시면서...자기 딸이랑 나이가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잠시 고민하다...거절하기 좀 뭐 해서 받아 먹었다... 오~~ 진짜 맛있어 진짜 맛있어...^^ 소주 한잔도 받아 마시고...ㅋㅋㅋ 아저씨들은 이야기 소리에 귀가 즐거웠다... 든든하게 새참을 먹고나니 부러울것이 아무것도 없더군... 잠시 아저씨들의 여유로움에 동참했다... 아저씨 잘 먹었습니다...^^ 2005년 3월 20일 여수 향일암... minolta @-7 . 50mm . kodak gold100
외계 물감 --ㆀ
2005-07-11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