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24 눈을뜨면 보이는세상 너와 함께하는 세상 멀기만 느껴지는 하늘같은 세상 너와내가 서로의 거울이되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리구 색을 입혀가는 세상 깊으면 깊을 수 록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풍족함과 깨끗함이 더해지는 세상 너와내가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긴 세월을 채워가는 세상 가을단풍 물 드리듯 지붕 위 하이얀 눈으로 물드리듯 코스모스 향기로 화사한 어느 길 가 물드리는 세상 표현하고 받아주고 아껴주며 정말이지... 고운색으로 만 골라다 입히구서 잘 간직해 멋 훗날 열어보았을때 맘 놓구서 웃을수 있는 그런세상
이종배
2005-07-08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