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소녀. 일요일 오후, 슈퍼에서 산 컵라면을 들고 집에 오던 소녀는 우연히 동네 아줌마를 만나자 쑥쓰러이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엄마의 큰 신발을 신고 나온 그 소녀의 부끄럼많던 작은 얼굴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정일
2005-07-05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