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자가현상 인화물 나의 첫 자가 현상 사진. 97년 군대 가기전 마지막 학기때 들었던 전공 교양 과목 사진학 수업중 현상중 필름 끼리 서로 붙어 버려 절반은 버리고 그나마 살아 남은 몇장중 한장이다. 사진 수업 과제 하느라 학교에서 밤샘하고 아침에 일어나 삼각대를 놓고 타이머를 맞추어 거울에 비치던 모습을 찍었던 사진 매일 밤 같이 얼굴 맞대고 뒹굴었는데 이젠 두어달에 한번 보기도 쉽지 않게 되 버렸구나. 올여름 훈이 잠시 귀국 하면 그땐 다시 어디 가까운 데라도 놀러가서 이사진 다시 한번 그때 모습처럼 다시 찍어 봐야 겠다. 이번엔 디지털이니까. 필름이 현상통 속에서 붙어 버리는 그런 실수는 않하겠지....^^
sarada
2005-07-04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