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나- "아무리 감추려고해도 감춰지지가 않아요. 빗물처럼 눈물이 가슴속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네요...." 거울 속에 반영된 모습을 통해 겉모습을 감추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보이는 건 선명하게 보이는 우울하지만 우울하지않은 원래의 나인데 거울에 남은 빗물을 통해 Blurry하게 보이는 나의 모습은 빗물이 눈물되어 흐르듯 슬픈 모습이 투명하게 반영되는 걸 잔잔히 묘사하려고 핀을 반쯤 짤린 현재의 나의 모습에 맞추어서 감상자의 시선을 유도했습니다. 반쯤 짤려서 너무이상해보일수도 있지만 천근만근 맘이 무거운 실제의 나의 무거운 심리는 반쯤 짤려있을꺼같아서요.. http://www.d1ca.com 야외촬영회 中
jtL(모닝자바)
2005-06-3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