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건강하세요~ 명절때에는 항상 새벽에 시골에 도착한다. 할머니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서 내새끼왔누~ 하시면서 잠이 들때까지 얼굴이며 손이며 만져보신다.. 이제 그만크라고 하신다~ ^^;; 할머니 눈에는 내가 너무 커보이는가보다.. 새벽에 서너시쯤 부산으로 출발하려고하면 할머니 눈에 눈물이 가득하다.. 항상 죄송스런 마음에 자주 와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건강하세요..
아쭈꾸림~★
2003-08-02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