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추억 한조각
가족들끼리 물놀이 갔을때 사진입니다.
아직도 시골에선 돼지 한마리 잡아서 동네 친한 친구들 불러서
한적한 곳에 자리 펴고 고기 한점, 소주 한잔 나누더군요.
저도 가족들과 장인, 장모님 모시고
동네 어르신들, 친지들과 같이 갔었습니다.
한참 먹고 놀고 얘기하다 보니
옆집 녀석들 어찌나 야단스러운지
벌써 온 몸이 다 젖어서 왔더군요.
볕에 따뜻한 날이어서 바로 나뭇가지를 이용해 옷을 말려놓았더랬죠..
참
가만히 그 모양을 들여다 보니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고향이 바닷가래서 흔히 접했던, 하지만 지금은 보기 드문
그래서 살포시 담아 왔습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