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따라 길따라... 늦은밤 종착역 장마비가 장대처럼 쏟아진다.. 먼길을 곧게 뻗어온 철길과 창공으로부터 쏟아지는 빗줄기가 만난다.. 이들의 만남에 가로막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구도 어찌할 수 없이 정해진 방향으로 직진할뿐이다.. 우리가 가는길...인생도 그러한것이다..그것이 운명이다...
럭키모닝
2005-06-29 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