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태어났습니다.
6/21일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오늘 나올려나? "
나 출근할께 여보,, 혹시 무슨일 있음 전화해요..
14:00경 집에서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배가 5분 간격으로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
"어 그래! 알았어 바로 갈께"
집으로 갔습니다. 아내가 힘겹게 쇼파에 앉아서 신음을 하고 있더군요.
바로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 "잘 될거 같아요.." "빠르면 8시 늦어도 12시 정도에는 나오겠는데요"
"네"
기분이 묘했습니다..
우선 아내를 분만대기실로 안내했습니다. 약 5시간의 진통끝에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만세를 부르고 싶었지만.. 아들이 놀랄까봐 참았습니다.
이세상 모든 기쁨을 다 가진듯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