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사랑하면..
유치해진다. ㅋㅋㅋ
2000년 비가 내리던 어느 가을 저녁밤...처음 그대를 만나고 나서
난 한달간 가슴앓이를 했습니다...잠시 스쳐본 당신인데.
내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 잡을줄 몰랐습니다.
혈기 왕성한 23살 청년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었고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다시 우연히 당신을 본 나는 주저없이 달려가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묻었고..
한달의 눈물어린 애정을 보이면 난 당신의 애인이 되었죠.
그리고 일년뒤...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고.지금도 행복합니다
아내여..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