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2 조금만 돌아가면 되는 것을 우리는 꺼려하고선 먼저 다가서질 않는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그저 멀리서 서로가 다가오기만을 바란다. 그깟 자존심 뭐 별거라고 나는 괜찮다며 서로에게 손을 뻣고 미소지으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바라는 우리 역시 바보가 아닌가???
HoneStyle(李和春)
2005-06-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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