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만난 아이...
사진에 관한 슬럼프로 카메라도 안들고 다니다가...
지난 주말 인사동 갈 일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들고 갔습니다..
뭐 의욕 상실이라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잠시 음료수 먹으려고 쉬는 중간에 저 아이가 제 주변을 맴돌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카메라가 신기했는지..아니면 제가 신기했는지...^^
입술을 뾰족 내민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찍어서 그런지...아이가 움직여서 그런지..초점도 제대로 안맞았지만...
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그 순간을 기억하고자 여기에 올립니다.
아직도 사진은 슬럼프이지만...저 사진을 볼때면 아이의 표정 덕분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장마라 밖에 비도 많이 오고 우울하기만 한데..다들 기운내시고 항상 즐거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