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여행 해가 거의 다 져물어가는 시간 역광을 두고 갯벌 위 누추한 나를 비추는 반영 신발이 날 신어버리는 동안 맨발바닥이 느끼는 뽀송한 감각 연인도 좋겠지만 혼자도 제법 어울리는 산책 마음에 사랑이 없어 외로움을 참기 힘들 때 찾아오고 싶은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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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