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阿鼻叫喚]
차마 눈뜨고는 바라볼 수 없는 일이 제가 다니는 광성교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1년이 넘게 교회내에 분쟁이 벌어지면서 매주 가슴을 졸이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만명이 넘는 교회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 이런 대형교회에서 교회를 신앙의 공동체가 아닌 물욕을 채우는 도구로
생각하는 약 300여명의 무리들에 의해 매주 훼파되고 있습니다.
40년간 장기집권을 했던 원로목사님이 물러나면서 그 분의 개인적인 욕심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지를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까지 교회와 교인들을 괴롭히는 의도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교회가 깡패들에 의해 새벽에 점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할 따름입니다.
교회에서 매주 벌어지는 아비규환의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