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을 막 끝내는 순간 2005.6.19 남해에서 참고 사항 굴양식 굴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그 종류도 많다. 한국에서는 모든 연안에 분포하며 주요 양식 대상이고, 또 주요 수출품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산란은 여름철 수온이 20℃ 이상 되면 시작하며 25℃ 전후일 때 가장 왕성한데, 어미 1마리가 수천 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깬 직후의 유생(幼生)은 부유생활을 하며 자라는 동안 몇 차례의 변태를 거쳐 2∼3주일이 지나면 고착생활에 들어간다. 이때의 크기는 지름 0.3mm 정도이다. 고착수심은 수면으로부터 6m 정도까지이고 2m 사이에 가장 많이 고착한다. 양식용 종묘(養殖用種苗)는 굴·가리비 등의 껍데기를 철사에 꿰어 얕은 곳에 수하(垂下)하여 채묘(採苗)한다. 채묘가 끝나면 어느 정도 성장한 뒤 양식용 수하시설에 옮겨서 양식하는 경우와, 채묘 후 2∼3개월이 지난 다음 높은 곳에 옮겨서 4∼5시간 정도 노출시켜 성장을 억제하여 단련종묘로 만들어서 양식하는 경우가 있다. 단련종묘는 다음해 4월경까지 15mm 정도로 자라는데, 그후부터는 성장이 빠르고 환경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한국의 굴양식은 파도가 잔잔한 내면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투석식(投石式)과 뗏목식·간이수하식(말목식)·연승(로프)식 등에 의한 수하연(垂下延) 부착양식을 하지만, 외국에서는 바닥양식이나 채롱에 수용하여 수하양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종묘는 7월에 수하하면 다음해 3월까지 껍데기의 높이가 7.6cm, 살의 무게는 7.7g 정도로 된다. 9×18m의 뗏목 1대의 평균 생산량은 알굴 3∼4t 정도이다. 단련종묘를 7월에 수하하면 다음해 3월에는 껍데기 높이 8.5cm, 살의 무게 10g 정도가 되며, 1대의 뗏목에서 알굴 4∼5t 가량이 생산된다. 굴의 생산량은 자연적인 해황(海況)에 따라 풍흉(豊凶)에 차이가 생기게 된다. 한국에서는 충무·통영·거제·고성을 중심으로 한 경남에서의 생산량이 전체 굴 생산량의 75%를 차지한다. 출처 : naver 백과사전
김자윤
2005-06-27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