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어느 목장 안.
양, 타조, 알파카가 보인다.
축사안에서 기르는 우리나라의 축산업과는 사뭇 다르다.
뉴질랜드는 전형적인 1차 산업 국가다.
풍부한 강수량과 적당한 기온, 다양한 품종을 길러내는 토양 등의 조건이 어우러져
농업, 축산업, 임업 등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식물의 자라는 속도가 다른 나라의 두 세배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의 축산업은 국가를 먹여 살리는 주력산업이다.
특히, 양, 소, 돼지, 말, 알파카가 주로 기르는 품종이다.
체계적인 방목 시스템에 의한 1등급 양고기와 소고기.
이 중 양고기는 이슬람권에서 가장 선호하는 식품으로서, 중동에 주로 수출되어 석유로 바뀌어 돌아온다.
또, 철저하게 목초지에서 방목을 하다보니 돼지도 풀을 뜯어 먹고 자란다. 직접보면 참 우스꽝스럽다.
이 곳의 특산품 중 하나인 알파카. 낙타같기도 하고 당나귀 같기도 하다.
주로 쓰이는 부분은 가죽인데, 보온성과 더불어 특수효과!(수맥을 막아준단다-_-a) 때문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간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이백만원에서 육백만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가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