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다..
1년을 정신없이 헤맸습니다
더 이상 딛고 설 힘이 없어 두 발을 잠시 쉬게 놓아 두었습니다
두 발을 벽에 기대고..
두 팔을 벌리고..
크게 한번 숨을 내쉬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 순간의 기분이란...
요즈음 알 수 없는 내 미래에 불안해집니다
불안함이 더해져 자꾸 나약해져만 갑니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누워 있고 싶지만..
그만 일어서려고 합니다
좀 더 쉬었다간 또 눈물이 나올지도 모르거든요
가끔씩 우는게 정신건강에도 이롭다지만 너무 많이 우는 것도 해롭잖아요^^
참!
잘 할 수 있을거란 자기 최면도 걸었어요.
저.. 잘 할 수 있겠죠? ^^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정말 편안한 휴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