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떠름한 악수 강아지는 묶여 있었는데 서하가 강아지 앞에서 손가락질을 하며 '일어서! 앉어!'를 외쳤다. 강아지는 서하가 싫은 모양이었다. 서하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강아지는 서하를 무시했다. 서하에게는 '살살 예쁘게 말해~'라고 꾸지람을 주었고 강아지에게는 아가니까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인지 악수는 하지만 둘의 표정이 떨떠름하다.
깨비/ggabi
2005-06-23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