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고 싶은 곳 300D + FD50mm 1.4 + hand mount 닿고 싶은 곳 새들도 마지막엔 땅으로 내려온다 죽을 줄 아는 새들은 땅으로 내려온다 새처럼 죽기 위하여 내려온다 허공에 떴던 삶을 다 데리고 내려온다 종종거리다가 입술을 대고 싶은 슬픈 땅을 찾는다. 죽지 못하는 것들은 모두 서 있다. 아름다운 듯 서 있다. 참을 수 없는 무게를 들고 정신의 땀을 흘리고 있다. 詩. 최문자 ***** 접촉, 사물을 만질때 느껴지는 가지각색의 느낌들 차갑거나, 혹은 따듯하거나 또 수많은 느낌들...., 닿고, 만지고, 사이 사이 존재하는 무언가..., contact....,
작은이름
2005-06-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