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타~조가 김밥 먹었어.. 남이섬으로 가족과 함께 소풍을 갔습니다. 남이섬 내에 한 정자에 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조 한마리가 정자로 뛰어올라 우리가족 김밥을 마구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3살난 딸아이는 타조가 무서워서 (처음본 동물임) 너무나 놀랐고... 그 이후로 제 딸아이가 밤마다 외칩니다. -_-; "아빠, 타~조가 김밥 먹었어~ 엉엉.." 김밤 다 먹어치우고는 쌩뚱맞게 서 있는 타조모습...
arkmaker
2005-06-22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