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2
아내와 아들이 오전한때 자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지 2년이 흐른 지금
잠시 처제집에 머물면서 그 당시에 느꼈던 그 느낌을 다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조카에게 젖을 주기위해 적어도 두번을 잠에서 깨어야하는 처제는
매일 오전 한때 자신의 딸이 깨기를 기다리다 같이 잠에 들더군요...
이런 모녀의 모습이 현재 처제집에 잠시 머물고 있는 저의 책상 앞에서 고개만 돌리면
제 눈에 아침햇살과 함께 아름답에 들어오네요...^^
저 또한 그때처럼 처제와 조카가 깨길 오전한때 기다리지요...
(아침밥을 먹기위해서...^^ 게다가 우리 아내와 아들넘 또한 세상모르고 자고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