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우리는 얼마나 아버지라는 이름을 불러 보나요? 어느날 아버지께서 사진한장 찍어달라고 합니다... 문방구에서 색종이 사다가 배경지 붙어 놓고... 아버지 여기 앉은세요... 전... 앵글을 보면서 왠지 맘이 쓸쓸해지는지... 세월이 많이 흘러간 것같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에.. 주름과... 검버섯이... 아버지라는 이름이... 정말 많이 힘들었던것같습니다.. 좀더.. 한번쯤 더.. 아버지의 얼굴을 많이 봐야겠습니다....
ICINLEE
2005-06-19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