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洋館)......
운현궁 양관(洋館)....
운현궁 뒤뜰에서 보면 대원군의 손자인 이준용을 회유하기 위하여 일본이 1910년 지어주었다는 양관이 보인다...
French Renaissance식으로 지어졌다는 이곳은 역사적 배경을 모르고 본다면 매우 아름다운 건물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본래 목적이 순검 40명을 주둔시키며 운현궁 뒤뜰이 보이는 이층 창문을 통해 이준용을
감시하는데 있었다는 역사적 배경을 알고나면 매우 아름답게 보일 수 있었던 건물의 모습을 조금은 아픈 기억으로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