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모퉁이에서... 1999년 여름쯤이었나... 인사동으로 출사를 나갔다 모퉁이쯤에서... 특이한 아저씨를 만났다. 사진 좀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더니 담배 한개피만 주고 찍으란다. 그냥 갑째로 줬다. 얼굴은 나오지 않게 담으려고 했는데... 부탁하지도 않은 포즈를 막 취해주면서 멋지게 찍어달랜다. 덕분에 필름 한롤을 다 쓰고 돌아섰다. 아저씨 고마웠습니다. Nikon FM2, Nikkor MF 50mm f/1.4, Kodak Tmax 400
izzzzy™
2005-06-16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