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이 시간, 함께 함의 소중함...
학생부 예배후 만난 아이들. 친구를 기다린다며.
함께 하는 모습, 그리고 함께 즐거워하는 이 순간
언제나 저렇게만 즐거울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 있을까...
story ;
이 아이들은 옆동네 S교회에 다닌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 교회에 놀러왔다고 한다.
몇년전 우리 교회 내부에서 분란이 일어났을때 일부 사람들이 S교회로 떠났다.
분열은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마련이다.
이들을 받아들인 S교회또한 우리 교회를 비판하였다.
그뒤로 S교회와 우리 교회와는 상당한 외부적 긴장감이 돌았다.
교회간에 긴장과 대립이 지금도 계속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어떻게 그것을 치유할수가 있을까...
이렇게 맑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장소가 S교회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장소로 비춰진다는 것을 모르는
이 아이들에게는 단지 함께함의 소중함만을 느낄 뿐이다...
화합과 공존만이 교회가 추구하는 건강한 목표를 이룰수 있다.
아이들처럼 하나되는 시간을 통하여 함께함의 소중함을 깨달을수만 있다면...
2005. 6. 11 / J교회
Kodak Proimage100 / 필름스캔(듀얼스캔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