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지난 일요일 동네 뒷산에 올라가던중 잠시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작아서 뭔가 했습니다. ... 민들레 같기도하고.... 생각하든 민들레 보단 작고.....
얇은 바람에도 바들 바들 뜨는 모습이 애초롭기고 했습니다만 .... 그 가운데 자신을 놓지지않고
기세를 드리우는 도도함과 당당함이 나의 시선을 당겼습니다....
다소곳하게 고개숙인 봉우리가 숨겨진 위세를 드리우고
솜처럼 피어난 둥근 실타레는 보석처럼 빛이났습니다.....
이 작은 꽃에도 영혼이 느껴졌습니다.... 나도 나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