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취....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중에 한가지... 바로 어떠한 한가지에 몰입되어 몸과 마음, 정신이 하나가 되어 있는 상태일 때 입니다. 그 순간... 이미 세상은 더이상 내 의식속의 세계가 아닙니다. 주변의 소음, 세상의 빛... 그 모든것이... 내 움직임 하나 하나에 의해 저만치 흐려져 갑니다. 그리고 곧 느껴지는 희열... 쾌감... 우리는 흔히 이 상태를 도취상대라고 이야기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아니 단 한순간이라도 이 도취상태를 경험해 보았다면... 결코 그 여운을 쉽게 가셔내지는 못할것 입니다. 내겐... 숨죽이며 뷰파인더를 응시하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이순간이.... 바로 도취상태 입니다. 獨樂....
독락[獨樂]
2005-06-13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