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소경#21 그 마지막 사진 제가 12월달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해외여행이다 뭐다해서 국내여행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우물안 개구리니 눈을 넓혀다 한다 말들이 많쵸,,, 그 말은 개인적으로도 인정을 합니다, 국내여행을 할 경비로 해외로 나가겠다,,, 제가 오래전부터 사진을 시작하면서 가지게 된 작은 꿈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섬들은 모두 가보는 것이였는데,,, 그것 또한 시간이 없니 피곤하니 이런저런 핑계로 스스로의 작은 꿈을 접어버리고 그 작은 꿈들을 뒤로한채 이제 한 여자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하기에 연작으로 올리던 다대포소경은 여기서 끝을 낼까 합니다, 매주 가던 다대포에도 이젠 가기 어려워 지네요, 결혼을 하기전 시간이 나는데로 틈나는 데로 가보지 못한 곳들을 가보까 생각중입니다, 그동안 저의 연작 다대포 사진들을 사랑해주시고 추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론 여러가지 피사체를 두고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장수하늘소™
2005-06-10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