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생각한다. 차갑게 서있는 회색빛 십자가들을... 그 틈바구니 속에...발버둥치는 내모습... 그들을 스치며 살아간다. ...수많은 무덤들 속을 스쳐간다. 누구의 것인지 알수도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무덤속에서, 난 살아 있는 것일까?
뿌레이쿠
2003-07-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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