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레와 노인 어느 무더운 봄날 인사동 골목을 지나다가 낡은 수레를 보았습니다. 그 옛날에는 많은 짐을 실고 다녔을 수레... 이젠 트럭과 강력한 이동수단의 발달로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저렇게 한쪽에 서 있을 지도 모를 수레... 그 옆을 손수레에 한가득 짐을 싣고 힘들게 지나가시는 노인분, 그분도 그 옛날 젊은 시절에는 누구 못지 않은 일꾼이자 자랑이었을 텐데...
제3의 사나이
2005-06-08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