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산사의 밤은 유난히도 일찍 찾아든다. 대게 산사는 계곡속에 숨겨져 있어 해가 빨리 저물기도 하지만,일찍 잠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것이 많은 잡념들을 없애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밤이 깊어질수록 부질없는 생각들이 머리속에 가득차고, 아침이면 풋웃음으로 지워져가는 그런 시간들을 삶에서 줄여나가고 그안에 불심으로 채워넣는것. 그런 삶을 원하기에 이른시간 잠을 청할지도 모른다.
piaz
2005-06-08 00:58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