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청도 아파트 창문너머 아침부터 해무가 밀려옵니다.
아랫쪽 해무위로 오션호텔이 머리만 내밀었더군요...
간만에 사진찍고 포스팅합니다.
거의 두달만이죠?
둘째아이 낳고... 지난 주말(6/4) 들어오기만 학수고대 하고 있었구요...
둘째아이 사진으로 간만에 포스팅과 함께 출생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바로 전날 열이 올라 병원에 갔더니...
갑자기 뇌수막염에 걸렸다는군요.
중국으로 들어오는게 상당기간 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첫애를 아무런 탈없이 편하게 키워서
보름이나 입원해야 하는 병이 참으로 힘들게 느껴집니다.
별일이야 없겠지만... 참 기운 안나는 날들이네요...
저놈타고 한국에 획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