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지극히 아름다웠던 봄날. 하지만, 봄날은 지나고 겨울로 접어들며.. 다시 봄날이 오겠지. 하지만, 속일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아프다. 언제쯤 너를 놓아버릴 수 있을까. 그때쯤 이 사진도 낡아지겠지. 일본. 5월 30일. KYOTO. CONTAX NX. 필름스캔.
Einsamkeit.
2005-06-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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