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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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5. 27 , 18:27 [ (-) 05,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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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하신지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평소에 어머니와 친하게 지냈건만 아쉬움이 한이 없습니다.
언제나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었던 존재였는데... 이젠 어디를 둘러봐도 그 흔적만 있을뿐
찾을 길이 없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보고 싶고... 아무리 몸부림처도
이젠 이 세상에서는 어머니를 볼 수 없다는게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유언에 따라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 어머니를 보는 마음은 정말 허망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혹시나 어머니의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있나 아무리 뒤져봐도 변변한 사진 한장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는 동시에 내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어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