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여인... 내 곁엔 큰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크게 오똑하게 서 있었는데도 난 그 나무를 삐뚤게 보았습니다. 난 나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길가에 심어진 그 나무를 봤을때도 왜 저리 오똑하게 서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그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10 년후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외로움을 위해서였습니다. 10 년후에 어느 길가를 둘러보면 당신의 외로움을 기쁨으로 채워준 그 나무가 있을 것입니다.^^*
Potipark
2005-05-31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