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둥지 파다다다닥 조그만 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작은 날개짓 소리와 무엇인가가 잽싸게 저 통속으로 쏙 들어갔다... 머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어느정도 거리를 둔 후 거리를 좁혀가며..숨죽이고 들여다 보았다. 검은 통 속...눈동자 하나와 마주쳤다.. 겁먹은..눈동자.. 작은새 한마리가 아무도 모르게 둥지를 틀었다.. 사찰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 바로옆.. 그 위험한 곳에 아무도 모르게 둥지를 틀었다...
dangy
2005-05-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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