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골목.. 그 거리에서... 어린시절 참고서 사러 나섰다가 밖에 놓여진 일본 화보집을 두근거리며 흘끗흘끗보며 오만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던 손에 잡히는 모든것들이 동경과 환상의 매개체였고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호기심과 야릇함을 불러일으키던 90년대 내 추억의 장소... 부산 보수동 책골목에서 幻影 ---------------------------------------------------------- 영화 국화꽃 향기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한 부산의 명물중 하나입니다 헌책을 사는 사람도.. 헌책을 파는 사람도 드물어진.. 요즘.. 모처럼 나간 보수동은 예전의 활기가 많이 사라진..조금은 쓸쓸한 모습으로 보여지더군요...
幻影
2005-05-30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