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내가 상상하던 이 나라에선 아이들이 너무 많고 먹을것은 너무 없어 갈비뼈가 앙상한 촛점없는 눈동자를 물끄러미 내게 던졌어야 했다. 살려주세요.. 하는 눈빛으로.. . . 하지만 내가 느꼈던 이나라의 이 아이들은 그대로가 한송이 탐스러운 꽃이었다. 문득 여행의 몇날을 돌이켜볼때 떠오르는 아이들의 빛나는 눈빛은 오래도록 일그러진 나의 문화적 우월감을 부끄럽게 했다.
as freewind
2005-05-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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