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이 곳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은 셈이다. 난 날지 않아~! 라고 말해야 하기 보다는, 난 날 수가 없어~!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어찌보면 차라리 다행스런 일이니까... 여전히 날카로운 부리만 조금 무디어지면 한때 독수리였다는 기억조차 지우게 되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따금씩 힐끔 던져주는 감상적 동정이 아직까지는,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하다. jerimuse/Guitar_Am I Wrong.mp3
jeri
2005-05-25 07:06